[수원/호매실] 스시나 - 가성비 최고의 오마카세

호매실에 위치한 스시나는, 미리 예약을 해서 갈 수 밖에 없는 가게이다. 

솔직히 처음에 예약할때 조금 기분상한게.. 답도 툭툭이고 일요일은 영업을 안해서 주말은 무조건 토요일에 갔었어야 했는데 툭툭 던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안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친구가 가자고해서 가게된 그런 초밥집..!

시작은 무난무난 계란찜

간장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 돼지고기 볶은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저그랬었다 

 

그렇게 에피타이저가 끝나고, 초밥을 준비해 주시기 시작한다. 시작은 무난하게 흰살생선회로

청어였나? 이것도 굉장히 맛있었다. 살짝 비린내 올라왔지만 이정도야 뭐 

연어 위에 치즈&마요소스 뿌리고 살짝 야끼

양념새우장! 간은 좀 쎘다.. 

참치 뱃살인데 엄청 귀한 부위라고 하셨었는데 

참치 정말 입에서 녹는다.

 

그리고 사장님이 중간중간 화려한 입담으로 재밌게 해주신다 ㅋㅋ 꼭 가보시길 ㅎㅎ

마지막은 우니! 마끼에 우니랑 저 새우를 한가득 넣어서 주시는데 정말 입이 터질 것 같았다.

 

지금 가격이 디너 오마카세 기준으로 오만원이니까.. 입문자나 가성비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한다. 

근데 확실히 가격이 오만원이다보니 10만원대 타 오마카세랑은 많이 다르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감안하고 가시길..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