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디타워] 파워플랜트 회식 수제맥주와 바베큐 플래터
안녕하세요.
광화문 디타워에 있는 파워플랜트 소개해드립니다.
크기도 크고 메뉴도 다양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식사 하시기에 좋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요.
분위기도 캐주얼해서 점심으로 다녀왔던 곳입니다.
-
입구에 도착하시게 되면 인원수를 확인 후, 셀프 서비스를 할지 아니면 서빙 서비스를 받을 지 물어봐주십니다.
셀프 서비스를 하시게 되면 각각 부스의 카운터에 가서 선 결제 후 받아오시면 됩니다.
(서빙을 받을 경우 10%의 요금이 추가됩니다.)
순서를 기다리며 파워플랜트 메뉴판을 구경해보니 타코, 그릴드 랍스터, 피자, 수제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파스타도 맛있어 보였어요.
내부 분위기도 캐주얼한 펍 느낌이에요. 음악이 계속 나와서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
자리로 이동하면서 본 싱싱한 랍스터와 해산물들.
셀프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사진이랑 메뉴를 고르실 수 있나 봅니다.
해산물 플레터, 연어 플레이트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왜 저 사진을 보지 못했을까요...
저는 아보카도 콤보 롤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쪽은 타코와 퀘사디아를 파는 부스입니다. 가게 별로 특색이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예쁘게 장식된 술잔이 있는 곳은 수제 맥주와 리큐르를 파는 곳입니다.
크래프트 비어 뿐만 아니라 파워플랜트의 메뉴와 정말 잘 어울리는 수입 맥주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아예 크래프트 메뉴판도 따로 있는데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어요ㅠㅠ
크래프트 비어 종류가 정말 많아요! IPA, 골든구스, 흑맥주, 대동강맥주 등등 선택의 폭이 정말 넓습니다.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이실 것 같아요.
사이즈도 테이스팅, 세이버, 엔조이 등 150ml 부터 4~500ml 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팔아서 원하는 만큼 조절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키읔IPA를 먹었는데요, 과일향이 나면서 향이 달콤하고 도수가 낮은 IPA였어요.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맛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주문했던 쉬림프 타코 입니다.
타코를 주문하실 때는 또띠아를 밀가루와 옥수수 중에 고르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쉬림프 타코는 한 입 거리 에피타이저 였어요.
의외로 위에 고수가 올라간게 특이하였습니다. 고수 향은 그렇게 세지 않았고 새우와 저 매콤한 소스가 잘 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바베큐 플래터입니다!
역시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한 플레이트에 맛볼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립, 폴드포크, 치킨, 훈제 삼겹살 등이 있었고 소스도 4~5가지 종류가 되어서 각각 비교하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맥앤치즈와 빵을 같이 주시는데요, 맥앤치즈는 조금 느끼했지만 빵과 함께 고기를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만들어서 드실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립이 가장 맛있었어요.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
치즈, 무화과, 루꼴라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피자를 주문하니 바질 페스토를 따로 주셔서, 위에 골고루 뿌려서 먹었습니다.
솔직히 피자는 기대 이하였는데요, 바질 페스토가 신의 한수였어요.
저 하얀 치즈 덩어리와 바질 페스토를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특이하게도, 무화과가 올라가 있어 단 맛이 나는 피자였어요.
무화과가 올라간 피자는 처음봅니다..
(나중에 가게를 나설 때 보니 피자 종류도 많았어요.)
마지막으로 아보카도 롤입니다.
이름이 롤이라서 하나씩 집어먹기 편할 줄 알았는데 샌드위치가 나와서 놀랐어요.
하지만 아보카도 롤이 위 모든 메뉴를 통틀어서 가장 맛있었어요.
안에 베이컨, 쉬림프가 있어서 빵 위에 토마토와 아보카도랑 함께 드시면 되는데요, 같이 드실 때 베이컨, 쉬림프의 짠 맛을 아보카도와 상큼한 토마토가 잡아줘서 정말 맛있었어요!
하나만 시킨 걸 후회할 정도 였습니다ㅠㅠ
다음에는 옆 테이블에서 많이 먹던 랍스터 요리와 수제버거를 도전해보자고 말하면서 나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랑 다양한 플래터를 경험하기는 정말 좋은 곳 같아요.
디타워 파워플랜트에 가시게 되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