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동탄 호수공원을 돌면서 느끼는건..
역시 우리 동네 최대 아웃풋은 호수공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너무 잘 관리를 해놓았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웠던건.. 가게가 많이 없어서 ㅠㅠ 적적하고 갈 곳도 없었는데..
너무너무 괜찮은 카페가 생겨서 추천!!!!!! 게다가 커피 맛도 맛있다!!!!!!!!!
카페 늘 언제나
지난주 오픈하셨다고 한다.
2층 공간인데 널찍하여 여럿이 와도 괜찮을 것 같다.
간혹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 옆사람과 함께 대화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간혹 인스타 갬성 카페라고 해서 마감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곳들이 많았는데,
천장까지 꼼꼼히 마감 해 두셨다.
지하에 있는 큰 테이블에서는 여럿이 와도 부담없이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다.
별표가 붙은 게 시그니처인데, 특이하게 바닐라 라떼가 시그니처였다.
밀크티를 이제 봤네..^^
센스있게 담요까지 구비 해놓으신 사장님.
시그니처인 바닐라 라떼, 그리고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시그니처 원두로 커피를 만드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라떼가 시그니처라고 했다보다.
산미 없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한모금 딱 마셨을 때 너무 진하지도 않은 구수한 구수리카노 느낌
2월은 라떼 10% 할인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이 날을 마무리 했다.
사실 호수공원에 카페가 많은데.. 투썸이나 할리스 쪽 까지는 가기에는 조금 먼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집 가까이서 이런 좋은 카페가 생겨서 너무 좋다!
자리도 널찍하고, 지하 공간이 넓어서 세미나나 강연, 공연 같은 공간으로 쓰신다는데 앞으로 카페 늘언제나의 변화가 기대되었다.
게다가 사장님이 엄청 유쾌하시다.^^ 시간 가는 지 모르고 정말 재밌었다.
안에 디퓨저나 바디스프레이 같은 제품도 파니 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해도 좋겠다.
다음에는 베이커리류를 꼭 먹어보겠다는 다짐을...!!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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