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해방촌] 선데이 아보 - 에그베네딕트 브런치 최고.. 웨이팅 3시간ㅠㅠ

이날따라 무슨 일인지 에그베네딕트가 너어어어어어무 먹고싶어서 에그베네딕트로 유명한 선데이아보를 방문!
우리가 간 날이 일요일이라서 그랬나 웨이팅… 쏘 어마무시… 3시간 정도 기다리라고…^^
근데 여기 말고는 딱히 가고싶은데가 없어서
그냥 카페에서 대기했어요..ㅎㅎ 브런치를 먹겠다는 의지!

너무 예쁜 실내
가는길은 언덕이 어마무시하니 꼭 택시로 최대한 가깝게 내리세요
창가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나중에 자리 비고 옮겨달라고 했는데 웨이팅이 엄청 많아서인지 안 옮겨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에그베네딕트랑 에그인헬, 아보카도연어 오픈샌드위치 골랐어요

아니 저 수란 위에 소스 진짜 도대체 뭘로 만드셨길래 저렇게 맛있을까… 싶었어요

약간 머스타드맛?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에그베네딕트에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수란도 아주 적당히 익어있었습니다.
시금치 데친 것도 아삭아삭하고 전체적으로 간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1인 1에그베네딕트 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ㅠㅠ

에그인헬이랑 아보카도 연어 오픈 샌드위치!
연어는 엄청 신선했고 아보카도랑 올려서 같이 먹었어요

재료가 전체적으로 되게 신선한 느낌이에요

연어는 하나도 비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양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양파빌런의 생각..ㅎㅎ 

야채도 그렇고 아보카도도 그렇고
먹어본 브런치 중에 손에 꼽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남산타워 한컷 !

선데이 아보 주변에 먹고 나니 카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먹고 한바퀴 구경하고 내려오기 아주 딱이에요.

기억에 남는 브런치 집
어마무시한 웨이팅을 또 기다린다고 해도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언덕 위에 있으니 올라갈 때 조심하세요~!!